이마 부상의 여파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팰리스전 선발로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탈팰리스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해도 1승 1무 1패(승점 4)로 7위에 처져있는 맨유로서는 승격팀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반드시 1승을 거둬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 때문인지 맨유는 이마 부상으로 인해 지난 리버풀전 결장한 루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루니는 팀 훈련 중 동료 필 존스와 충돌해 이마가 심하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리버풀전 결장은 물론, A매치데이 기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크리스탈팰리스전에는 로빈 반 페르시와 함께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루니와 반 페르시 외에도 애슐리 영, 안데르손, 마이클 캐릭, 발렌시아,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파비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다.
에버튼에서 이적한 맨유의 '빅딜' 마루앙 펠라이니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출전시간을 두고 잡음이 일었던 가가와 신지는 이날 경기 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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