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렇게 사구가 없으면 좋겠다”.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을 2.97까지 끌어내렸다.
리즈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0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리즈는 경기 직후 “계속 이렇게 사구가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승에 대해서는 “모든 경기가 팀과 나 자신을 위해 중요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리즈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굉장히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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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