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 결국 김지훈에 이혼 요구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14 23: 09

남상미가 재벌가 시집살이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폭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23회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가 재벌가 시집살이를 버티지 못하고 시어머니(윤소정 분)에게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지혜는 임신한 후 집을 나온 친구 연수가 갈 곳이 없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강태욱(김지훈 분) 역시 힘들어하는 아내가 친구를 보고 행복해하자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특히 송지혜는 시부모 몰래 방송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결혼생활의 위안을 얻은 것.
하지만 시어머니는 송지혜가 몰래 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이고, 몰래 일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송지혜 역시 참지 못했다. 송지혜는 자신의 일과 관련된 물건을 던지는 시어머니에게 "그만 좀 하시라"고 말하며 화를 냈고, 강태욱은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급히 집으로 향했다. 송지혜는 그 어느 때보다 슬프게 울었다. 그동안 책임감 때문에 강태욱과의 결혼생활을 이어왔던 송지혜는 결국 강태욱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한편 홍혜정(이태란 분) 과거 연인 남상훈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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