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신동엽-김민교, 동성커플 연기중 NG위기..'웃음 꾹'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14 23: 43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민교가 14일 생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동성커플 연기를 펼치다 NG를 낼뻔한 위기에 놓였다.
두 사람은 콩트 '커밍아웃'에서 동성커플 행세를 하는 이성애자로 출연했다. 극중 신동엽은 모델 한혜진에게 "사실은 너를 좋아했다.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고백했고, 때맞춰 들어온 김민교는 "다 말했냐"며 굵은 목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스럽던 김민교의 목소리가 갑작스럽게 바뀌자 신동엽은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웃음을 꾹 참고 힘들게 대사를 이어갔다.

이후 신동엽은 한혜진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에서도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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