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5G 연속 풀타임' 마인츠, 샬케에 0-1 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5 00: 21

박주호가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마인츠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주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체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마인츠05와 샬케04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왼쪽 풀백으로 입지를 다진 박주호는 이날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 35분, AC밀란에서 이적한 케빈 프린스 보아텡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흔들렸다.

선제골을 내주고 0-1으로 끌려가던 마인츠는 공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카자키 신지를 후반 12분만에 세바스티안 폴터로 교체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들어가지 않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마무리의 정교함이 없었다.
결국 마인츠는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하고 말았다. 지난 4라운드 하노버96과 경기서 1-4로 패한데 이어 이날 경기서 패해 2연패를 기록하게 된 마인츠는 3승 2패(승점 9)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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