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나이트, SK전 부진 털고 4강 박차 가할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5 06: 23

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브랜든 나이트(38)가 넥센의 첫 4강행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을까.
나이트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5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나이트는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10승 9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나이트는 SK전 약한 모습을 보였다. SK전 2차례 등판해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7.45에 달한다. 나이트로서는 SK전 부진을 털기 위한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날(14일) 넥센은 SK를 7-3으로 꺾고 SK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나이트가 이날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을 경우 넥센은 4강행이 더 유력해진다.

나이트에 맞서 SK는 왼손 투수 조조 레이예스(29)가 등판한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중이다. 넥센을 상대로는 막강했다.
레이예스는 넥센전 2경기에 나와 16이닝을 소화했다. 경기 당 8이닝을 던졌다. 16이닝 동안 2실점(1자책)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은 0.56에 불과하다. 레이예스가 천적 넥센을 잡고 팀의 4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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