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블루아이, 레드 꺾고 패배 설욕..여은지 탈락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15 00: 49

블루아이가 레드윙즈에게 지난 주 패배를 설욕했다.
블루아이는 14일 오후 방송된 엠넷 '댄싱9'에서 레드윙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 이로써 레드윙즈의
이날 3차 생방송 대결은 '시대별 매치'로 진행되었다. 사전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레드윙즈가 먼저 본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남진현과 류진욱은 폴 아웃 보이의 '더 피닉스(The phoenix)'를 선곡, 스파이의 콘셉트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블루아이의 이준용과 홍성식은 스킬렉스의 '더 데빌스 덴(The Devils Den)'을 통해 조련사와 짐승이라는 상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블루아이의 승.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소문정과 여은지는 핀업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무대로 환호성을 받았으며 이어 무대에 오른 한선천과 김수로는 '힛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에 맞춰 어깨가 절로 들썩이게 하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결 역시 블루아이의 승리.
김홍인과 하휘동은 '쉐이크 유어 붐 붐(Shake your Pom Pom)'으로 클럽에서 마법의 음료를 마신 후 인기남이 되는 재밌는 스토리와 신나는 댄스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솔희와 음문석 유닛은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로 파이트장에서 만난 콘셉트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이번 무대의 승리는 하휘동과 김홍인 유닛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유닛 무대는 이선태와 이루다가 꾸몄다. 두 사람은 스티비 원더의 '레이틀리(Lately)'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안무로 선보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명규와 이지은 유닛은 휘트니 휴스턴의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로 부모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결과는 레드윙즈의 이루다, 이선태가 승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끝맺음했다.
3차 생방송의 전체 마지막 무대인 단체무대에서 레드윙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를 통해 현란한 기술들과 군무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블루아이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선곡, 팀워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단체대결은 블루아이의 승리, 이에 최종 우승은 블루아이에게로 돌아갔다.
레드윙즈에서 심사위원 점수가 가장 낮은 유닛이였던 소문정, 여은지 그리고 문자 투표가 가장 낮은 류진욱이 재대결을 펼쳐 결국 여은지가 탈락했다.
trio88@osen.co.kr
'댄싱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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