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르드손 2골' 토트넘, 노리치 2-0 꺾고 2위 점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5 05: 02

토트넘 핫스퍼가 노리치시티를 제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끝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질피 시구르드손의 2골에 힘입어 노리치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선두 아스날, 1경기를 덜 치른 3위 리버풀(이상 승점 9)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중간에 위치하며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맹공을 퍼부었다. 점유율은 69-31로 리드했고, 슈팅수(유효슈팅)에서도 23(7)-5(1)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로베르토 솔다도를 필두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시구르드손, 안드로스 타운센드, 파울리뉴, 무사 뎀벨레 등을 선발 출격시켰다. 루이스 홀트비, 에릭 라멜라, 산드루는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다.
시구르드손이 홀로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 28분 에릭센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4분엔 쐐기골을 넣었다. 파울리뉴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노리치를 격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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