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헤드폰 '붐폰' 서울 입성 "음악마니아 시선집중"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15 09: 31

 [OSEN=생활경제팀]  연예인들의 헤드폰으로 알려진 '붐폰'(boomphones)이 롯데백화점 본점 영프라자에 입점해 음악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걸스데이의 혜리가 착용하면서 국내에 알려진 붐폰은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혜리 붐폰이라는 애칭으로 헤드폰 업계에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다. 그 밖에도 걸스데이의 소진, 유라, 나인뮤지스의 이유애린, 가수겸 배우 김원준, 배우 소유진, 모델 이호정, 김진경 등 수많은 셀럽들의 선택을 받아 시선을 끌었다. 

 
 오는 16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영프라자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더 가젯’은 셀렙들의 헤드폰인 붐폰과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국내외 트렌디한 아이템 등 그 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수십 가지의 아이템들을 직접 만져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김지윤팀장은 "그 동안 의류 및 악세서리로만 구성되어 있던 영플라자 4층에 파격적으로 스마트폰 앱세사리와  얼리어답터들의 취향을 고려한 더가젯 매장을 오픈 한다"며 "젊은 층의 취향을 다각도로 조사해 이번 MD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 동안 해외 구매대행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붐폰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국내 정상급 힙합 뮤지션을 비롯해 유명 아이돌까지 붐폰에 대한 관심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
 
 붐폰에는 총 4개의 스피커 유닛이 존재하며 내부 헤드폰 유닛이 2개, 외부에는 2개의 스피커 유닛이 붐박스의 기능을 수행한다. 외부스피커의 출력은 2W로 각각 1W의 순간최대출력을 내며 응답 주파수 대역은20Hz~20kHz에 걸쳐있고, 스피커 감도는 119dB에 달한다.
 
 붐폰은 저음성향의 헤드폰이며 전체적으로 중저음이 강화된 음질을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해상감이 묵직해 힙댄스, 힙합, 일렉트로닉 사운드, 락을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더욱 만족할 것이다. 안정적인 저역을 바탕으로 고역의 디테일이 살아 있어 해상력이 좋은 편, 동급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리모트를 통해 편리하게 통화가능 하며, 일반의 오디오케이블을 제공하여 편의를 더했다. 하우징에는 전원레버가 있는데 이 레버를 올리면 스피커가 붐박스 모드로 들어가면서 스피커로 음악 공유가 가능해진다. 전원을 넣고 붐박스 모드로 들어가면 원형으로 LED가 발광하며 스피커 기능을 알린다. 이것이 국내 시판 헤드폰 중 붐폰만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다. 헤드폰의 성능을 충분히 만족시키며 나아가 앰프로서의 기능도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외부스피커는 PC스피커 정도의 음향 볼륨을 충분히 커버한다. 외부 스피커는 사운드 보단 음악 공유가 주된 목적이기에 굳이 사운드를 따지자면 출력이 받쳐줘 중,저음이 확 살아나는 느낌을 받으며 휴대용 간이 엠프로 사운드를 공유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붐폰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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