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아이폰5C' 패러디 영상, "쿠퍼티노의 천장 위 파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15 09: 45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신제품을 비꼬는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MS는 지난 13일 동영상사이트 유투브에 '쿠퍼디노의 천장 위 파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남을 몰래 지켜본다는 의미인 '쿠퍼티노의 천장 위 파리?(A fly on the wall in Cupertino?)'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2013년에 애플의 본사인 쿠퍼티노에서 있었을 지도 모르는을 미팅을 가상으로 표현한 이번 광고는, 두명의 임원과 조니 아이브 애플 디자인 총괄 부사장과 故스티브 잡스 전 애플CEO를 연상시키는 뒷모습들이 등장한다.
이번 광고는 아이폰5C과 아이폰5S 등 애플의 신제품을 비꼬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상의 애플 임원들은 광고에서 "우리는 돈을 아끼기위해서 플라스틱으로 된 아이폰을 만들어야 할까요? 그럼요"라고 말하고, 또 다른사람은 "플라스틱 아이폰의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원하는 어떤 가격이든 붙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플라스틱임에도 저렴하지 않은 아이폰5C를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폰5C는 출시 전 저가형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가격은 예상보다 높게 출시됐다. 아이폰5C는 약정없이 구입할 경우 16GB 모델은 549달러(약 60만원)고, 32GB는 649달러(약 71만원)이다. 
또 그들은 아이폰5C의 색상을 버밀리온(vermilion, 붉은색 계통), 샤르트뢰즈(chartreuse, 연녹색 계통) 로빈스 에그 블루(robin’s egg blue,푸른색 계열) 등의 거창한 말로 색상을 표현하고, 아이폰5S의 골드 색상을 해적들이나 슈퍼악당들이 좋아할 것 이라는 등의 이야기는 덧붙이기도 했다.
MS는 자신들의 브랜드나 윈도우폰에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마지막에 '#timetoswitch(이제는 바꿔야할 시기)'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MS는 이를 가벼운 패러디 영상으로 제작했으나, 논란이 일자 현재는 이 영상을 유투브 사이트에서 내린 상태다.
luckylucy@osen.co.kr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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