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민 취중고백에 나은 "나도 좋아해"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9.15 10: 17

[OSEN=이슈팀]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하는 태민과 나은이 커플 사이에 백허그 스킨십에 이어 취중고백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둘은 지난 1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처음으로 치맥타임을 가진 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태민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걸 해보자"며 과감하게 어깨동무를 시도했다. 이어 태민은 나은에게 과감한 백허그를 시도했다.
백허그와 함께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태민의 취중고백이었다. 태민은 손나은에게 "좋아한다. 유난히 너한테 그런 마음이 더 많이 간다.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다"며 "너랑 가장 많은 걸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손나은도 "좋아한다. 오빠랑 추억이 많다"며 "예전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표현을 못 했지만, 오빠에게는 많이 표현하는 편이다"고 화답해 핑크빛 무드를 조성했다.
태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서 "나은이를 보는데 정말 예쁘더라. 전기가 찌릿찌릿하는 느낌이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내 것 같은 느낌이었다. 편했다"고 당시 느낌을 솔직히 전했다.
나은 역시 "깜짝 놀랐다. 친구들이 백허그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하더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이런 느낌이구나'싶었다. 오빠의 마음이 느껴졌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한-배우 이소연, 가수 정준영-배우 정유미가 새 커플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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