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무릉도원' 장가계로 가는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9.15 10: 20

한진관광이 9~11월 가을시즌을 맞이하여 '무릉도원' 장가계로 떠나는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을 내놓았다. 9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22회 출발하는데, 한진관광에서는 항차당 24~30석씩 운영한다.
이번 한진관광의 장가계 전세기 패키지 여행상품은 등급별로 실속, 정통, 품격여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가계시의 핵심 경치구역인 무릉원 풍경명승구는 면적이 264㎢에 달하며 국가삼림공원(國家森林公園), 삭계욕(索溪谷) 풍경구, 천자산(天子山) 풍경구로 등 3개로 나뉘어 지는데, 그 중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은 최초이자 중국 제일의 국가삼림공원으로 공원 내에는 기이한 형태의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다.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의 89%는 삼림으로, 원시자생림을 이루고 있으며 공원풍경구내에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여, '천연동물원' 이라고도 불린다. 협곡과 봉우리 숲의 모습은 매우 장관이며, 암벽 봉우리 아래로는 울창한 숲 속에서 계곡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장가계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도착하는 곳 원가계(袁家界)는 장가계 풍경구에 속해 있는 곳으로, 영화 의 촬영지로 더 유명해 졌다. 1시간 정도 산책하듯 돌다 보면 웅장한 산세에 한번 감탄하고, 그 중에서도 백미는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로 자연이 만든 풍경에 넋을 잃게 된다. 내려올때는 높이 335m의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산한다.
천문산(天門山)은 장가계 시내에서 8km 정도 떨어져 있는 해발 1518m의 산으로, 사방이 모두 절벽이며, 봉우리는 하늘에 닿을 솟아있는데 장가계의 대표적인 성산(聖山)이자 장가계 자연 경관의 절정이다. 기이하고 높고 기이한 석회암지대와 아름다운 지형으로 인해 문화적 영혼, 정신적 영혼의 성지이자,  ‘호남 서쪽의 제일가는 신성한 산’ 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내외국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해발 1518m에 이르는 천문산 정상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케이블카는 인간이 만든 위대한 인공구조물로, 35분 정도 올라가야 정상에 도착한다. 버스를 갈아타고 구불구불 휘감아 올라가는 산실 통천대로를 지나면, 최고의 명소 천문동(天門洞)을 만날 수 있다.
 
천문동은 장가계 최고명소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천연 종유굴로, 하늘의 문에 비유되며 천미터 높이의 절벽위에 걸려있어, 마치 하늘의 문이 열린 것처럼, 구름과 안개에 휩싸여, 그 모습이 매우 신비롭고 장관이다. 그 형성원인은 아직까지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 귀곡잔도(鬼谷棧道)는 그 산세가 험난하여 귀신들도 다니기 어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절벽 옆에 길을 만든 곳으로 걸으며 보이는 풍경들이 아찔하면서도 멋스럽다.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었다 한들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라는 말이 중국에 전해질 정도로, 장가계는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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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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