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돌' 김동준, 드림팀 왕중왕전 광속 탈락.."하늘이 무너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15 11: 14

[OSEN=방송연예팀] 가수 김동준(제국의아이들)이 '드림팀-왕중왕전' 초반에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 200회 특집 왕중왕전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드림팀 멤버들과 그간 드림팀을 누른 최강 상대팀 영웅들의 종합장애물 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일하게 첫 성공을 거둔 박재민의 다음주자로 나선 김동준은 같은 팀 멤버 광희의 응원을 받으며 의지를 다졌다. 광희는 "동준이가 상품인 차를 꼭 탔으면 좋겠다. 리키형은 차 있다"며 견제했다. 이어 그는 "동준이는 1, 2단계 처음만 잘 하면 잘 된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의지를 담은 사과머리까지 하고 도전에 나섰지만, 광희의 걱정대로 2단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1단계 공포의 워터 철봉을 쉽게 통과했고 2단계 업그레이드 워터 시소에 도전했지만, 빠르게 이동하던 중 다소 허무하게 물에 빠져 탈락한 것.
김동준은 "사실 저는 1단계를 굉장히 걱정했다. 2단계는 걱정을 많이 안 했는데. 탈락해서 하늘이 무너진다는 느낌이었다. 속으로 욕이 나오더라"라고 스스로 '체육돌'이란 타이틀을 무색케 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동준 외에도 권태호, 리키김, 민호(샤이니), 최성조, 박재민, 상훈(백퍼센트), 임치빈, 제갈성렬, 여홍철, 이종민, 김인수, 손성일, 이봉환, 양동권, 심설빈, 정상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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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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