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깨달음이 느껴지는 사색의 무대로 컴백했다.
박진영은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열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와 '그녀는 몰라요'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진영은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해 애절한 감성으로 '그녀는 몰라요'를 열창한 데 이어, 가사가 인상적인 곡 '놀만큼 놀아봤어' 무대를 절절한 표정 연기로 드러내 음악에 대한 몰입을 높였다.

'놀만큼 놀아봤어'는 가사 '눈 감을 때 두렵지 않기를,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면서 내딛는 힘찬 발걸음으로 살기를'의 부분이 잘 말해주듯이 삶의 목적과 인생의 진리를 찾아 확실한 목적을 갖고 살기를 바라는 고뇌가 담긴 곡이다.
'그녀는 몰라요'는 정통소울 장르로 사랑해서는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심정을 가사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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