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더러운 분장 많이 하고 싶다" 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15 16: 13

배우 고아성이 '더러운 분장을 많이 하고 싶다'라는 엉뚱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고아성은 15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안성기, 하지원, 류승룡, 한효주 등 선배들과 함께 '굿 다운로더' 화보를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괴물'이란 천만 영화를 찍고, 또 최근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통해 관객을 만난 고아성은 "실제로 보니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겠다"란 리포터의 말에 "그래서 앞으로도 영화 찍을 떼 더러운 분장을 많이 하고 싶다. 그러면 실제로 보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으니까"라고 다소 엉뚱한 대답을 들려줘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에 리포터는 "그런 말은 개그우먼들이 하는 말인데.."라고 덧붙여 다시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자료 화면에는 고아성의 4살 때 모습이 등장했다. 자동응답 메시지같은 목소리와 똘망똘망한 생김새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고아성은 안성기와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안성기는 고아성에게 "아역배우는 긴 호흡으로 연기를 할 수 있고, 시행착오가 그 만큼 적다. 잘 할거라 믿는다"라며 고아성을 응원했다. 이에 고아성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한국의 여자 안성기가 되고 싶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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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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