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이용찬, 2이닝 무실점 복귀 초읽기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5 16: 33

"100퍼센트는 아직 아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1군 복귀 등판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월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힘을 쏟았던 이용찬(24, 두산 베어스)이 2군 세 번째 등판서 가장 좋은 투구 내용과 구속을 보여줬다.
이용찬은 15일 경기도 성남 상무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 2군과의 경기에 계투로 등판해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 28개였으며 최고 구속 147km에 달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지난 경기보다는 감이 좋았다. 팔 상태도 괜찮다. 그러나 아직 100퍼센트는 아니다”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신중했다. 팔 상태에 따라 이용찬은 다음주 중 1군에 계투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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