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멤버 공민지가 긴 연습생 생활로 인해 가수의 꿈을 그만두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공민지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양현석 사장님이 나를 처음 보고 데뷔까지 2년이면 되겠다고 하셨다”면서 “그런데 3~4년이 돼도 데뷔를 못했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그만두고 싶었는데 아까워서 그만두지 못했다”고 연습생 생활을 지속한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공민지의 엄마는 “항상 민지에게 묵은지라고 생각하라고 위로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카라 박규리는 “연습생 생활 중에 속했던 회사가 유령 회사가 된 적도 있고 공중 분해 된 적도 있었다”면서 “그래서 무작정 1년 반 정도를 기다린 적이 있었다”고 힘겨웠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맘마미아’는 슈퍼주니어 규현, 카라 박규리, 2NE1 공민지, 틴탑 천지, 천명훈 등이 출연하는 한류 아이돌 특집 2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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