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과 내야수 박병호가 1회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2사후 이택근과 박병호가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켰다. 연속 솔로포였다.
이택근의 시즌 9번째 홈런. 박병호는 시즌 29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한편 박병호는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데 이어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6번째 연타석 홈런.

이택근과 박병호의 백투백 홈런은 통산 733번째 연속 타자 홈런이다. 올 시즌으로는 17번째.
넥센이 이택근과 박병호의 홈런포를 내세워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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