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준수, 말하는 송아지 몰카에 '무아지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5 17: 19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말하는 송아지 몰카에 무아지경으로 몰입했다.
준수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동물 번역기로 송아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아빠의 말을 듣고 헤드폰을 귀에 꽂았다. 사실 이는 아빠들이 벌인 몰래 카메라로 준수를 위해 성동일-김성주가 송아지의 목소리를 흉내내고 있었다.
그런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는 준수는 "꼬마 애들도 안 보인다. 어제도 아침에도 우유를 줬는데 애들은 어디 간거야?"라고 말하는 자신의 송아지 빠빠의 말에 "소들이 우리 집에 간 거 알아. 집에 갔대"라며 신기해 했다.

또한 준수는 "준수가 왔으면 좋겠다. 준수가 오면 혀로 핥아주겠다"라고 말하는 송아지의 말에 "가보자"며 아빠를 이끌고 송아지에게로 부리나케 달려가며 순수한 동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지난주에 이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목장에서 아기 젖소들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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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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