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후각 잃어서 집에 불나 죽을 뻔"..무슨 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15 17: 32

방송인 홍석천이 후각을 잃어 죽을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퓨전요리의 고수 홍석천이 밥집을 선보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홍석천은 "충농증 수술을 잘못해서 후각을 잃었다. 후각을 잃었기에 더 많은 노력으로 맛을 온 몸을 느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경험을 위해 많은 곳을 다니며 배운다"며 "남들이 설명하는 맛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석천은 "한 번은 곰탕을 끓였는데 오래 끓여야 해서 계속 끓이다가 깜빡 잠들었다"며 "그런데 탄 냄새가 안났다. 잠에서 깨보니 온 집안에 연기가 자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동생이 나를 안깨웠으면 집에 불나서 죽을 뻔 했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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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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