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 송아지 뽀뽀+춤 요구에 당황 "미안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5 17: 42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입에다 뽀뽀를 해달라는 송아지의 요구에 "넌 소고 난 윤후, 사람이라서 못해 미안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동물 번역기를 통해 자신의 송아지 멜로디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는 사실 아빠들이 꾸민 몰래 카메라로 윤후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자신의 송아지 멜로디에게 달려갔다.
말하는 송아지에 조금 겁을 먹었던 윤후는 "내 입에다 뽀뽀를 해달라"는 송아지의 짓궂은 요구에 "나 지금 너한테 못해 미안해", "너는 소고 나는 윤후, 사람이라서 안돼 미안해"라고 진심으로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송아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달라는 요구에 "나 너무 부끄러워서 못하겠어"라고 당황하다가도 곧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이어 숙소로 돌아온 윤후는 "멜로디가 착하다"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햇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지난주에 이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목장에서 아기 젖소들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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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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