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32)이 추격의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박정권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0-6로 지고 있던 3회 2사 1,2루에서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38)의 5구째 149km 직구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박정권의 시즌 14번째 홈런.
박정권의 홈런포를 내세워 SK는 넥센에 3-6으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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