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26)가 달아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SK 이재영의 2구째 144km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 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다.
넥센이 5회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6회 강정호의 홈런포가 터져 7-3으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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