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이호준,'어제는 영봉패, 오늘은 영봉승으로!'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9.15 20: 01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종료후 이호준과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NC가 9회초 이호준의 결승타와 찰리의 8이닝 무실점 역투로 LG에 전날 영봉패를 설욕했다.
NC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5차전에서 2-0으로 승리, 전날 0-1 패배를 갚았다.

NC는 선발투수 찰리 쉬렉이 8이닝 동안 삼자범퇴 4개를 기록하며 철벽을 세웠다. 찰리는 낮게 깔리는 패스트볼과 결정구 체인지업을 앞세워 끝까지 상대에 선취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인 찰리는 평균자책점을 2.39까지 내렸고 11승에도 성공했다. 이호준은 9회초 2사 1, 2루에서 유원상을 상대로 천금의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48승(65패 4무)을 거뒀다. 반면 LG는 9회초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5연승에 실패, 47패(68승)째를 당했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