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홈런 3타점’ 이택근, “시즌 끝까지 팀 이끌도록 노력”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5 20: 37

"주장으로서 시즌 끝까지 팀 이끌도록 노력하겠다".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33)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택근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SK를 7-6으로 꺾고 SK와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려 4강행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택근은 이날 3회 정확한 3루 송구를 뽐내며 선행 주자 박진만을 잡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이택근은 "앞선 1번, 2번 타자에 공격적인 승부가 들어와 나에게도 그럴 것 같았다.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다"며 홈런 순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이 실책으로 어려운 경기를 해 경기 전에 수비에 집중하자고 노력했다"고 했다. 또 "주장으로서 시즌 끝까지 팀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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