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이 남편 조성하의 사업 실패로 한 순간에 지하 단칸방에 입성, '멘붕'의 눈물을 지었다.
1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는 왕수박(오현경 분)이 남편 고민중(조성하 분)의 사업 실패로 인해 으리으리한 부잣집에서 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박은 방을 내 줘야 하는 상황에서 내내 눈물 지었다. 수박은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사느냐. 이건 집이 아니라 방이다"라며 울부짖었다.

수박은 내내 민중의 달램과 동생 호박(이태란 분)의 위로에도 불같이 화를 내며 호의를 무시했다.
수박은 단칸방으로 이사했을 당시 쥐와 바퀴벌레의 등장에 혼비백산 놀라며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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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