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이혜숙이 자신의 모든 욕망을 대변했던 청담동 집을 떠났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하청옥 극본, 이형선 연출)' 48회에서는 덕희(이혜숙 분)가 아들 현준(이태성 분) 내외와 함께 청담동 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사고를 당한 현준은 이날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이에 덕희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들 현준과 며느리 성은, 손녀 아람과 함께 청담동을 떠났다.

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꾸민 애정어린 집을 떠나는 덕희의 마음은 착잡하기 그지없었다. 덕희는 아쉽고 허전함 가득한 마음을 눈물로 대신했다.
이때 현수(연정훈 분)가 등장하자, 덕희는 “왜 하필 네가 오니. 누구에게도 눈물을 보이지 않고 떠나려고 했는데”라고 애써 차갑게 말했다. 현수가 덕희를 붙잡았지만, 덕희는 “어머니께 염치없지만 잘 살다가 간다고 전해달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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