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적수가 없다..시청률 나혼자 상승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16 07: 28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동시간대 방송된 일요 예능 버라이어티 중 홀로 시청률 상승,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기준 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주 8일 방송이 기록한 14.9%보다 1.1p 높은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 17.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다시금 시청률을 회복,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경기도 여주 가남면 여름 목장으로 휴가를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아빠들이 아이들의 동심을 시험해보기 위해 마련한 몰래카메라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감동을 선사했다.
또 다른 코너 '진짜사나이'에서는 수방사 헌병대의 주특기 교육을 받으며 400kg 가까이 되는 모터사이클(MC), 22kg 가까이 되는 복장에 11m 높이의 건물과 사투를 벌이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런닝맨')는 8.5%,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1박 2일')는 7.4%를 각각 나타냈다. 이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 주보다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 주 9.6%, '해피선데이'는 8.2%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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