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디 알바, 햄스트링 부상 3주 결장...바르샤 울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6 07: 42

FC 바르셀로나의 좌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24)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알바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와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3-2 승)서 전반 14분 만에 오른 허벅지에 이상 징후를 느껴 아드리아누와 교체 아웃됐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소 3주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알바는 그간 수비 안정에 큰 기여를 해왔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전서도 알바가 나간 뒤 두 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는 물론 국왕컵(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수많은 대회를 치러야 한다. 최근 들어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로서는 알바의 공백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알바는 당장 19일 아약스와 UCL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리그 경기인 라요 바예카노(22일), 레알 소시에다드(25일), 알메리아(29일), 바야돌리드전(10월 6일) 결장이 불가피하다. 내달 2일 셀틱과 U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길도 동행하기 힘들어졌다.
아드리아누가 대체자로 나선다. 브라질 A대표팀 일원인 아드리아누는 말라가전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세비야전서도 날카로운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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