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이태란 이혼요구에도 시청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16 08: 03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이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지만 시청률이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24회 시청률은 10.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3회분이 기록한 11.2%에 비해 0.7%P 하락한 수치다.
‘결혼의 여신’은 23회분에서 지혜(남상미 분)가 시집살이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며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이어 24회분에서 지혜가 태욱(김지훈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혜정(이태란 분) 또한 이혼을 요구하며 스토리가 흥미롭게 전개됐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혜가 태욱에게 이혼을 요구한 가운데 현우(이상우 분)는 세경(고나은 분)과 약혼을 감행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러나 세경이 현우와 지혜의 사이를 알고 충격에 빠져 본격적으로 이들을 둘러싼 갈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은 18.0%,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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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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