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숙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나이를 속인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미숙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긴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내 나이를 속였다”고 고백했다.
41세의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낳은 김미숙은 “최근에야 아이들이 우연한 기회로 실제 나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김미숙은 5살 연하의 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김미숙은 한때 노처녀의 아이콘이었지만 39세의 늦은 나이로 5살 연하남과 파격 결혼을 해 화제가 됐다.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만나 지금의 남편과 연애를 시작한 김미숙은 “장동건 덕분에 사랑이 활활 타오를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의외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미숙은 조용한 이미지와는 달리 남편에게 먼저 청혼한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미숙은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결혼 할래요?’라고 돌직구 청혼을 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하는 굴욕을 당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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