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이상엽, 대본 삼매경 닮은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16 08: 42

배우 박근형과 이상엽이 아버지와 아들처럼 서로를 꼭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6일 드라마 속에서 사랑 표현에 서툴고 사소한 일에도 부딪히기 일쑤인 정현수-재민 부자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근형-이상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박근형과 이상엽은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다. 대본에 푹 빠져 몰입하고 있는 진지한 눈빛과 앙다문 입술은 물론 대본을 들고 있는 손짓과 자세까지 영락없이 닮은꼴 부자지간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박근형과 이상엽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남다른 '부자(父子) 포스'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연기열정’으로 제작진을 감동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차화연과 함께 황혼의 로맨스를 펼치며 연기변신에 나서는 ‘꽃 중년’ 박근형은 그 어느 때보다 넘치는 열정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으며, 극 중 아들 이상엽에게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이번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첫 주연을 맡아 홍수현-신다은과 호흡을 맞추는 이상엽 역시 의욕을 불태우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부모 세대와,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을 한 데 그린 가족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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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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