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28)를 1월 이적시장서 영입 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92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며 팬들을 즐겁게 한 아스날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하나의 대형 영입을 꾀하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1월에 루니를 4000만 파운드에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마가 깊게 찢어져 10바늘을 봉합한 루니는 지난 크리스탈 펠리스전에 출전하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 루니는 단순히 출전한 것이 아니라 득점까지 올리며 자신의 기량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런 루니를 아스날이 노리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날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루니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맨유로서는 루니를 잃고 싶어하지 않지만, 루니가 재계약 의사가 없을 경우에는 이적을 시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201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루니가 최고 값어치를 지닐 때에는 1월 이적시장이다.
아스날은 루니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차선책을 가지고 있다. 바로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 '미러'는 "아스날이 루니 혹은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수아레스를 1월 이적시장서 영입할 의사가 있다"며 아스날이 공격진 보강을 목표로 선수 영입을 꾀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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