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롤드컵 경기일정에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롤드컵이란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4개 최강 롤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월드컵 버전이다.
이번 롤드컵에 한국에서는 3개 팀이 출전했다. 나진 블랙 소드와 SK T1, 그리고 삼성 오존으로 국내 롤 시전 경기에서 한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최강자들로 구성됐다. 그렇다면 이들의 이번 롤드컵 경기일정은 어떻게 짜였을까.
먼저 롤드컵 중계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위성 생중계로 진행된다. 먼저 온게임넷은 16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부터 '롤드컵'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장 위성 생중계로 방송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롤드컵'은 미국 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주 각 도시에서 개최되며 본선 출전팀은 총 6개 지역 14개 팀으로 한국 3팀, 북미 3팀, 유럽 3팀, 중국 2팀,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2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1팀이 출전한다. 16일(한국시간)부터 3주 동안 월드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롤드컵 조별 리그 추첨 결과 SK텔레콤 T1과 삼성 오존은 각각 A조, B조에 배정되었으며, 서킷 포인트 1위를 기록한 나진 블랙 소드는 8강에 직행했다.
8강 시드를 받은 4개 팀을 제외한 10개 팀들은 각 조 5팀씩 2개조로 배치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만 8강에 진출한다. 8강 이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8강 경기는 3전 2선승제, 4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이다.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와 더불어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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