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오늘 JTBC 뉴스 첫방..새 흐름 만들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16 10: 54

MBC 출신 손석희 JTBC 보도 부문 사장이 16일 뉴스 앵커로 복귀한다.
손석희는 16일부터 JTBC 메인 뉴스인 ‘뉴스 9’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가 뉴스 앵커로 복귀하는 것은 MBC 아침 뉴스 이후 14년 만이다.
손석희는 1984년 MBC 앵커로 입사한 후 2006년 아나운서국 국장을 마지막으로 MBC를 떠났다. 그는 29년간 ‘뉴스데스크’, ‘100분 토론’,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을 공정하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MBC 퇴사 후에도 그는 ‘100분 토론’과 ‘시선집중’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5월 JTBC로 이적하면서 13년간 진행한 ‘시선집중’에서도 하차했다.

때문에 그의 앵커 복귀는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공정 보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손석희가 과연 종합편성채널 JTBC 앵커로서 어떤 변화의 바람을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또한 KBS 1TV ‘9시 뉴스’에 맞서 손석희의 ‘뉴스 9’이 큰 영향력과 파급력을 갖출 수 있을지 여부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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