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하는 신인 배우 서한결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16 12: 23

북경대외경제무역대 재학, 해병대 만기제대 등 '엄친아' 신인배우 서한결이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노근리 평화공원 일대에서 화보 촬영을 가졌다.
평소 정의와 자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그는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화보집을 기획한 데는 특별한 사유가 있었다고 한다.
우연히 “작은 연못”이라는 영화를 보고 아직도 가승에 응어리져 남아있는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픈 역사적 사실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서한결은 직접 현장에 와서 촬영을 하면서, 평화와 인권에 대한 절실한 사명감을 되새기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상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화보집 출간을 오는 가을 국회에서 가지고 수익금의 일부를 노근리사건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한결은 북경대외경제무역대 2학년 휴학중이며 해병대를 만기 제대한 재원이다. 중국에서 6년간 공부하며 익힌 중국어와 영어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한국 제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인코리아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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