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개그우먼 김지민이 '게임 폐인'의 사연에 '폭풍 공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개그우먼으로 살면서 불편한 점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지민 역시 이에 폭풍 공감하며 “휴게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어떤 분이 ‘느낌 아니까~’하며 아는 척을 한 적이 있다”며 본인의 민망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신보라는 “어머님들이 화장실에서 친근감을 표시하실 때 굉장히 민망하다”고 전하기도.

또 이본 녹화에는 게임 중독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주부가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하루 종일 게임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게임 아이템을 사는데 돈을 펑펑 쓴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김지민은 “나도 외로웠던 시절에 온라인 게임에 빠진 적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민은 “게임 캐릭터를 꾸미느라 돈을 많이 썼었다. 게임 레벨을 올리려면 돈을 쓸 수 밖에 없다”며 게임 중독 남편의 심정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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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