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공효진 등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권혁찬)을 빛내고 있는 배우들의 활기찬 미소가 공개됐다.
‘주군의 태양’은 지난 12일 방송된 12회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 20.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상황.
이와 관련해 소지섭과 공효진을 비롯해 서인국, 김유리, 최정우, 김미경, 이종원, 박희본, 정가은 등 ‘주군의 태양’ 배우들의 일명 ‘자양강장제 미소’가 선보여 시선을 끈다. 카메라가 꺼진 촬영장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의 밝은 모습이 포착된 것. 드라마 특성상 오후 늦게 이뤄지는 촬영분이 많아 밤샘촬영이 이어지기 일쑤지만, 소지섭-공효진-서인국-김유리를 포함한 배우들은 밝은 미소로 서로의 사기를 북돋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달달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지섭과 공효진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고. 약 3개월간 거의 매일 함께 촬영을 해온 두 배우가 가족같이 편안하고 친근한 사이를 드러내고 있는 것. 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붓이 담소를 나누거나 가벼운 장난을 치기도 하고,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연구하거나 재미난 애드리브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연신 웃음을 이어가고 있다.
엇갈린 4각 러브라인의 주인공들인 서인국과 김유리도 화사한 미소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촬영장의 막내인 서인국은 특유의 눈웃음과 애교있는 모습으로 활기를 더하고 있으며, 김유리 역시 극중 도도한 톱스타 캐릭터와 달리 장난기 어린 행동과 해맑은 미소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 또한 극중 공효진과 자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희본은 실제로도 공효진과 친자매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케한다.
그런가하면 최정우-김미경-이종원 등 중견 배우 3인방은 젊은 배우들 못지않게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장에 힘을 싣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배우들 덕분에 스태프들도 힘을 얻고 있다”며 “‘주군의 태양’ 주인공들의 미소 띤 열정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예측불허 반전 스토리를 거듭하고 있는 ‘주군의 태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 12회 분 방송 말미에는 태공실(공효진)을 구하기 위해 나선 주중원(소지섭)이 태공실 대신 흉기에 찔리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13회 분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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