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여신' 조은나래, 이제는 롤드컵 마스코트로 장안의 화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9.16 14: 39

[OSEN=이슈팀] 이제는 롤드컵의 여신이다. '롤챔스'의 여신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조은나래 리포터가 '롤드컵' 개막에 맞물려 국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컬버스튜디오에서 개막한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서 온게임넷의 리포터로 활약하는 조은나래의 모습이 주요 인터넷포털과 중계사이트서 전파를 타자 곧바로 화제의 인물이 된 것.
조은나래는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울산 MBC에서 리포터로 시작했지만 온게임넷 '롤챔스'서 리포터를 찾는다는 소식에 망설임없이 지원을 했다는 그는 단박에 원석중PD를 포함해 온게임넷 스태프의 마음을 잡으며 '롤챔스' 리포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명도를 쫓지는 않지만 기분은 정말 좋죠. 사람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거잖아요. 물론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보는 걸 알기에 좋아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정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롤에 무한애정을 드러내는 조은나래 아나에게 쏟아지는 롤 팬들의 관심 또한 무한증폭 하는 요즘 롤 세상이다.
한편 이번 롤드컵 본선 진출팀은 E스포츠의 최강국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3개팀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각 3팀씩, 새로운 다크호으 중국 2팀,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2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1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롤드컵의 총상금은 무려 200만달러(한화 22억원). 우승팀이 10억원 이상을 가져가는 롤드컵 왕좌를 향해 한국에서는 전통의 강호 나진 블랙 소드와 SK T1, 삼성 오존의 3개 팀이 전력투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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