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엄지원이 캐릭터를 위해 체중 증량을 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화 '소원' 촬영 할 때 6kg을 찌웠는데 지금은 거의 다뺐다"라면서 "빼는데 힘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은 이런 다이어트의 비결에 대해 "조금 먹고 운동하는 것 말고는 방도가 없다"라면서 "살 찌는 비법은 내가 잘 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또 엄지원은 촬영 내내 노메이크업 열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그는 "노메이크업으로 연기했는데 배우가 아닌 엄마가 되자고 마음먹었다"고 전해 배우로서의 진지한 자세를 엿보게 했다.
한편 '소원'은 폭력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설경구 엄지원이 각각 소원이 아빠 동훈과 엄마 미희 역을 맡아 이준익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엄지원은 설경구의 아내인 배우 송윤아의 적극 추천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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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