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지하철 역에 피톤치드 거리가? 삼성화재 ‘무병장수의 길’ 캠페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9.16 15: 09

도심 속 지하에 피톤치드 거리가 만들어진다면? 삼성화재가 도심 지하철 계단을 산림욕 계단으로 탈바꿈한 ‘무병장수의 길’ 캠페인을 펼친다.
삼성화재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왕십리 역에 푸른 향기가 느껴지는 자연을 옮겨 심었다. 일명 ‘무병장수의 길’에는 계단 전체에 숲 속 길이 랩핑되어 있고 계단 양 끝에는 약 70여 그루의 실제 나무가 심어져 있다.
70그루의 나무가 계단에 빽빽하게 들어선 것도 볼거리이지만 계단 전체에서는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 향이 분사 되고 있다. 교외의 깊은 숲에 있는 듯한 느낌을 지하철 역에서 누릴 수 있게 했다.

일반적인 광고 계단과는 색다른 콘셉트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병장수의 길’은 이용자들에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대신 조금 시간이 걸리고 번거롭더라도 숲 속을 산책하는 마음으로 계단을 이용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사람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과 준비로도 충분히 유병장수 시대를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실제 ‘무병장수의 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피톤치드는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라고 한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실제 교외 산림욕을 하고 온 듯한 효과를 경험 할 수 있다는 게 삼성화제 측의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유병장수 시대를 무병장수로 든든히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현재 온에어 중인 TV캠페인을 통해서도 전하고 있다. 급성질병에 의한 조기사망이 심각한 문제였던 과거에 비해, 질병으로부터 오는 후유 장애가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시대상황에 맞춰 보장범위를 전체 장애의 95%에 준하는 12대 장애로 확대한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광고 속 할머니 역으로 나오는 선우용녀와 삼성화재 모델 공유의 연기 호흡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이다.
왕십리 역에 설치 된 ‘무병장수의 길’은 9월부터 두 달간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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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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