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014년형 'C-클래스'·10대 한정판 출시…1억 780만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9.16 15: 5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양한 편의 장치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된 2014년형 'C-클래스(Class)' 및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세단으로, 지난 30년간 전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서는 지난 2011년 6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4년형 'C-클래스'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Avantgarde Edition) C'와 'C 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Avantgarde Edition) C', 'C 63 AMG Edition 507' 총 3가지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C-클랜스'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4년형 'C-클래스'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룸미러 하이패스, 후방 카메라 등이 탑재돼 편의장치가 더욱 강화됐으며 업체는 에디션 모델을 통해 소비자들의 보다 세부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C 200'과 'C 220 CDI' 모델에는17인치 멀티-스포크 휠을 기본 탑재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며 국내 제조사인 현대모비스와의 공조를 통해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국내 운전자들의 욕구를 반영했다. 또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을 추가했으며 실제 교통량을 반영한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를 적용한 3D 내비게이션도 탑재했다.
'C 250' 모델에는 룸미러 하이패스 및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고, 한국 운전자만을 위해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업그레이드된 커맨드와 커맨드 컨트롤러로 조작성을 높였다.
'C-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선보이는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 'C 220 CDI 아방가드르 에디션 C' 모델에는 18인치 5-스포크 휠과 함께 하이-글로스 블랙(High-gloss black)으로 마감된 그릴 루브르, '에디션 C' 배지, 어둡게 처리된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돼 더욱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내부에는 검정색 아르티코(ARTICO) 가죽과 다이나미카(DINAMICA)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와 함께 알루미늄 트림, 검정색 루프 라이너가 탑재돼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는 최고 출력 184마력(5250rpm), 최대 토크 27.5kg·m(1800-46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8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11.1km/l(4등급)이다. 'C 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 C'는 최고 출력 170마력(3000rpm), 최대 토크 40.8kg·m(1,400-2,8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1초에 돌파한다. 복합연비는 15.6km/l(2등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4년형 'C-클래스' 모델 업그레이드와 함께 한정판 'C 63 AMG 에디션 507'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에 단 10대만 선보이는 'C 63 AMG 에디션 507'은 데지뇨 마뇨 플래티넘(Designo magno platinum) 무광 컬러에 하이-글로스 블랙(High-gloss black)으로 마감된 AMG 보닛, AMG 단조 19인치 휠과 빨간색 브레이크 켈리퍼, 어둡게 처리된 헤드램프가 어우러져 한층 더 강렬하고 파워풀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C 63 AMG 에디션 507'에 탑재된 엔진은 507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80km/h이다. 내부에는 '에디션 507' 배지와 함께 AMG 전용 스포츠 시트,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엠블럼이 새겨진 변속 레버가 장착돼 AMG 모델만의 정세성을 연출한다. 'C 63 AMG 에디션 507'의 가격은 1억 78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벤츠는 'C-클래스' 라인업에 6개의 세단 모델과 2-도어 쿠페 모델인 'C 220 CDI 쿠페' 'C 63 AMG 쿠페'까지 총 8개의 모델로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C-클래스'의 가격은 'C 200' 4750만 원,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 모델 5300만 원, 'C 220 CDI' 4810만 원, 'C 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 C' 5330만 원, 'C 250' 5630만 원, 'C 63 AMG 에디션 507' 1억 780만원, 'C 220 CDI 쿠페' 5470만 원, 'C 63 AMG 쿠페' 9850만 원이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fj@osen.co.kr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위)'와 'C 63 AMG 에디션 507'./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