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서예지, "줄리엔과 키스신…'뽀뽀'했다가 혼났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16 16: 00

'감자별'에 출연하는 배우 서예지가 자신의 첫 키스신에 대해 "진짜 키스를 하는 줄 모르고 뽀뽀를 했다가 혼이 났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시트콤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에는 김병욱 PD, 이영철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순재, 금보라,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오영실, 김광규, 김정민, 최송현, 줄리엔강, 장기하 등이 참석해 '감자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서예지는 "키스신을 제대로 몰랐다. 뽀뽀를 했더니 (야외) 감독님이 기가 차서 '다시 해봐라'라고 했다. 줄리엔 오빠가 잘 해줘서 아무 생각 없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3번 정도는 했는데 좋았다"고 크게 웃더니 "연기로서 너무 좋았다"고 재차 설명했다.
또한 '감자별'로 제대로 된 연기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떨리는 마음에 실수 투성이다. 근데 김병욱 감독님이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더 죄송하다. NG도 많이 낸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서예지가 맡은 노수영은 4차원 재벌녀로 남자친구 줄리엔(줄리엔강)과, 음악밖에 모르는 기타리스트 장율(장기하 분)과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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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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