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0월 10일 결혼..9세 연하 신부" 깜짝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9.16 18: 26

가수 박진영이 오는 10월 결혼하겠다고 16일 오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미투데이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기자님들 좀 도와주세요~ 꾸벅^^;;)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다"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로 첫눈에 반한 여자를 만났다고 언급한 바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