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면서 올 가을 연예계에 ‘품절남’이 쏟아지고 있다.
일단 배우 배수빈은 지난 14일 8살 연하의 대학원생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배우 지성은 6녀간 교제한 연인 이보영과 오는 27일 결혼할 예정.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16일 결혼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개그맨 김재욱도 다음 달 20일 5년간 교제한 승무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대학 동문 사이로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현진영도 다음 달 12일 연예인 출신 사업가 오서운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3년간 교제한 사이로 장기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아울러 가수 허각도 다음 달 3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어서 올 가을 남자 스타들의 결혼이 봇물 터지듯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박진영은 이날 오후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다음 달 10일 9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박진영은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다”라고 예비신부를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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