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를 한 박진영이 예비신부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알려진 ‘너 뿐이야’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너 뿐이야’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오후 7시 30분 기준)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이 곡을 부른 박진영이다.
이는 박진영의 ‘너 뿐이야’가 예비신부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알려졌기 때문. 네티즌은 박진영이 쓴 ‘너 뿐이야’를 듣기 위해 음원사이트에서 해당 곡을 검색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다음 달 10일 9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글에서 ‘너 뿐이야’가 예비신부를 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저에게 ‘너 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라면서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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