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지드래곤 "'쿠데타' 속 가사, 잘난척 하려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16 20: 23

가수 지드래곤이 "'쿠데타' 속 바쁘다는 가사, 잘난척 하려고 쓴 것"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16일 오후 8시 네이버 라인을 통해 진행된 '지드래곤: 스페이스 8'을 통해 한 팬이 보낸 '마음에 드는 가사' 중 '시간이 돈이라면 난 상당히 빈곤'을 소개하며 "사실 이 가사는 잘난 척 하려고 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이 가사는 '난 너무 바빠'라는 잘난 척이 담긴 가사였는데, 팬 분들이 생각하기에는 안타까웠던 것 같다"며 "나는 바쁜 것이 좋다. 어렸을 때부터 바빴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히려 쉬는 날이면 굉장히 심심하고 할 것이 없다. 내가 뭔가를 만들어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서도 "내가 넣고 싶었던 것들을 했다.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도 하고 다양한 경험이 됐다.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일 발표한 앨범 '쿠데타 (COUP D`ETAT)'를 통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회 연속 진입했으며 퓨즈TV(FUSE TV)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블랙’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쿠데타’로 1위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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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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