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이 지난 2009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은 곡 '아브라카다브라'가 음원 수익 100억 원을 올렸다는 설에 대해 해명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는 "100억이라는 건 부가 수익까지 합쳐서"라며 과장된 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수들에게 돌아오는 건 사실 미비하다"며 네 명의 멤버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고 손사래쳤다.

대신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은 '아브라카다브라'의 큰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그때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길을 여러준 시기였다. 자신감이 생겨서 무대에 설 때도 '우리도 잘 할 수 있어' 하곤 했다"며 당시 곡의 큰 히트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가인은 또 그렇게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2AM 멤버 조권과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