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곡 '삐딱하게' 속 우는 연기에 대해 "아역 출신이라 연기가 된다"며 웃어보였다.
지드래곤은 16일 오후 8시 네이버 라인을 통해 진행된 '지드래곤: 스페이스 8'을 통해 우는 연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아역 출신이다"라며 미소지었다.
그는 더불어 "아역이라 연기가 된다"며 "우는 연기를 찍은 곳은 런던의 한 바 화장실이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이라 감정 잡기가 어려웠지만, 아역 출신이라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서도 "내가 넣고 싶었던 것들을 했다.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도 하고 다양한 경험이 됐다.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일 발표한 앨범 '쿠데타 (COUP D`ETAT)'를 통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회 연속 진입했으며 퓨즈TV(FUSE TV)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블랙’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쿠데타’로 1위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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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