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브아걸 "미료 성형 변화에 탈퇴설까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16 20: 45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멤버 미료의 성형으로 인해 탈퇴설이 있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브아걸 멤버 나르샤는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미료 관련 검색어 중에 '브아걸 탈퇴'가 있다. (성형 때문에) 멤버가 바뀐 줄 알고 생긴 검색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제아는 "얼마 전 녹화를 갔다가 방송인 김나영이 미료를 못 알아보는 일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료는 이와 관련해 "5집 앨범 나오면서 새로 생긴 검색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미료는 성형 관련 검색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반응 또한 보였다. 그는 "(성형 이야기가) 항상 따라다니지만 지우고 싶거나 하지는 않는다. 나도 가끔 옛날 사진을 보는데 재밌기도 하고 또 감사하다"며 "이제는 나를 사랑하면서 살거다. 앞으로는 성형 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브아걸은 지난 2006년 데뷔 당시 실력파 가수로 소개됐다.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 이후 앨범을 낼 때마다 한결 예뻐진 모습으로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브아걸 멤버들은 이와 관련해 성형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쿨하게 대처하곤 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